무주군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관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무주군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개별입지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마케팅통상본부와 현장지원팀 관계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제통상진흥원 한동희 본부장은 중소기업 자금 판로와 수출 등 기업 지원 내용을 공유했으며, 한승경 팀장은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과 2024년 하반기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득주 무주농공단지협회 회장은 “기업 운영 시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행정적으로나 제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오늘 워크숍에서 정부와 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과 정보가 공유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에는 39곳의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개별입지 기업이 운영 중이다. 무주군은 입주 업체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업은 우리 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위기에 맞설 수 있는 대안이며, 군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통한 지원과 자연특별시 무주 브랜드 확산을 통해 무주에 기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서로의 필요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