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문학으로 삶의 지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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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6-20 0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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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평생학습관,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현대철학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운영
전주시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철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의 저자인 박준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이 맡아 강의한다. 또한,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동양사상의 정수인 주역 강의(주역-잡괘전)를 ‘중정(中正)의 마음과 리더십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자녀 양육으로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동시간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 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은 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5367)로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올해 유쾌한 인문학을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동양고전의 정수인 주역 강의와 현대미학 △현대미술 △현대철학 △문학과 음악의 총 4개 시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시즌2에서는 주역-서괘전 강의와 현대미술 강의가 큰 관심을 끌었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인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