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4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대실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대실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8회차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강의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대실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과 지역 활성화 사례, 주민 공동체 활동 등을 배우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체험과 주민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다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의지를 모아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 빈 점포 활성화,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력을 위해 수성동, 시기동, 장명동 일원에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