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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2 17:44:15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책임진다


... ( 편집부 ) (2024-06-20 0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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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임실군 소재 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7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2023년 울산광역시가 성인 대상 안전보안관 제도를 어린이에게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행정안전부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전북자치도도 도입하게 되었다. 교육청과 협력하여 각 시군에서 선정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발대식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자연재난, 교통사고, 화재 등 119안전체험관의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상황별 대처요령을 실제적으로 체험하면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6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활동에 대해 봉사 시간 인정, 안전행사 개최 시 초청, 우수 신고 포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평생 습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78명과 학부모 31명, 공무원 11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위촉장 수여, 선서, 안전구호 제창 등이 있었다. 행사 후에는 안전체험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어린이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책임질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