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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2 17:44:15

전북교육청,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로 위기상황 대응력 강화


... ( 편집부 ) (2024-06-20 23:22:11)

전북교육청은 21일부터 도내 각급 학교에서 '2024년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초·중·고·특수학교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도교육청은 21일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지역 대표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전북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의 역학적 특징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감염병 발생 상황이 부여된 실전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 간 상황 전파, 역할 분담, 위기 대응 도상 훈련 및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교사들은 이후 교육지원청 실전 모의훈련을 주도하며, 모든 학교에서 상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도 24일 무주와 임실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최근 학생 백일해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평상시 대비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별 상황을 고려한 역할극, 토의형 모의훈련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모의훈련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