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일과 21일 세종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세종·강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 특례를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이 특별법 교육 분야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 추진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추진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제출한 교육 특례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북, 세종, 강원, 제주교육청은 지난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를 결성했다. 올해 1월 전주에 이어 이번에 세종에서 만난 실무협의회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 분야 제도 개선 과제와 관련 부처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며 공동 추진 안건을 모색하고 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특별법은 지방 자치권을 보장하는 법령인 만큼, 교육 분야에서도 자치권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특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협력해 공동 과제 추진과 관련 부처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