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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학교육 '국내 선도, 세계 표준에 부합'


... ( 편집부 ) (2013-09-06 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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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공학교육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공학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선도대학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북대가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전국 대학 중 국내 대표대학으로 선정돼 미국을 비롯한 15개 교육 선진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워싱턴 어코드’의 평가를 받은 결과.

현재 전국 공학교육인증 대학들로 구성돼 있는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세계 공학교육 선진국들의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데, 지난해 이 정회원 자격 유지를 위한 정기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 대상으로 국내 대학 중에서는 전북대와 성균관대가 평가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전북대의 공학교육 8개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워싱턴 어코드의 현장 평가 등에서 국제적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영길)은 9월 6일 오후 4시 전북대를 찾아 전북대가 국내 공학교육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같은 좋은 평가에 따라 전북대는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에 따른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이에 따른 참여 학생들의 공학 프로그램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대 공학교육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여서 공학교육인증제대 대한 국내 인식 제고와 우수인증 졸업생 배출에 따른 대학 교육역량 및 위상강화까지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양성채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우리 전북대가 워싱턴 어코드의 실사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리나라 공학교육이 선진국들의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의 정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전북대 공학교육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세계 흐름에 맞는 공학교육을 전북대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어코드’는 공학교육의 등가성 확보 및 확보된 등가성에 기반 상호인정을 목적으로 지난 89년 설립된 국제 협약으로 미국을 비롯한 15개 교육 선진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6월 정회원으로 가입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