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한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총장 직속 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다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스포츠단은 전주와 진천캠퍼스에 스포츠지원센터를 두고 기존 체육부의 역량을 대폭 강화해 운동 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단 창설을 기념해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신설했다.
우석대학교는 진천군과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천캠퍼스에 야구부, 농구부, 핸드볼 등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한화와 빙그레에서 활약하고 세광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김용선 감독을 야구부 수장으로 임명했으며, 농구부는 김천시청과 현대여자농구단 선수 및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을, 핸드볼은 전 국가대표이자 성균관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호 감독을 위촉했다. 최현호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패션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로써 우석대학교는 전주캠퍼스에 축구, 여자배구, 사격, 태권도 겨루기, 검도, 펜싱, 남자배구, 유도, 남자농구, 세팍타크로를, 진천캠퍼스에 야구, 여자농구, 핸드볼 등 총 13개의 운동부를 운영하며 지역 대학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노준 총장은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기 위해 스포츠단을 창설하게 됐다”라며 “우리 대학교가 전주와 진천에서 엘리트 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스포츠를 책임질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단 창설과 신설된 운동부는 우석대학교의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체육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