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가맹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배달료 2천원 할인
군산사랑상품권 가맹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 추가 할인
군산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선다.
현재 군산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6개로, 매년 상·하반기에 신규 업소 지정 및 기존 업소 재지정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연 85만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6월 초부터는 ‘착한가격업소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배달앱에 가맹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건당 배달료(방문포장 포함) 2천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민간 앱과 군산시 자체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까지 폭넓게 배달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에서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 또는 카드로 결제하면 5%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카드사 연계 착한가격업소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착한가격업소마다 가입된 카드사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혜택 홍보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업소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규 착한가격업소 신청률을 높이며,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로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홍보 현수막 게첨 및 군산시 SNS 홍보를 병행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산시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군산시청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은 올해 7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