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새마을회(회장 송병용)는 지난 6월 20일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비전대학교 학생 200여 명과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학새마을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 새마을 동아리 회원에 대한 전주시장 표창 4명과 전주시새마을 장학금 12명 전달을 시작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의 축사, 우병훈 비전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대학새마을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희망전주' 퍼포먼스와 새마을로 화합하는 레크리에이션, 대학새마을동아리 지원 및 활용 방안 강의, 새마을동아리 활동 실적 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병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주시새마을회는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봉사라는 단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MZ 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대학 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은 기성 새마을지도자를 연결하는 첫 단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세대 간 단절 문제 해결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새마을회는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2개의 새마을동아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대 새마을동아리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에서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전주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