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사교마을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석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소음과 빛, 공해에서 벗어나 시골 생활을 체험하며 지역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교마을은 도시민들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거주지를 제공하고, 농촌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50~60대 참여자들이 많으며, 이들은 도시에서의 바쁜 삶을 잠시 뒤로 하고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 참여자들은 나물을 채집하고 텃밭을 가꾸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낸다.
EBS 한국기행 프로그램 ‘나를 찾지 마’의 세 번째 에피소드 ‘석 달 살기 해봅시다’에서는 사교마을의 석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집중 조명한다. 이 에피소드는 6월 26일 밤 9시 35분에 방영될 예정으로, 사교마을에서의 삶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낙원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도시에선 당연한 것들이 시골에서는 당연하지 않음을 배우며, 즐거운 불편함 속에서 인생의 쉼표를 찾고 있다. 방송을 통해 사교마을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BS 한국기행 프로그램 ‘나를 찾지 마’는 2024년 6월 24일 ~ 6월 28일 평일 밤 9시 35분, EBS1에서 총 5부작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