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지난 20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2024년 전주시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임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장철 가온코칭 대표의 '마법과 같은 공감-감정관리' 특강, △임보경 전주역사문학관 대표의 '때깔 좋은 우리 미술사를 통한 여성 리더십' 특강, △이용길 교수의 '여성 리더의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온은아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99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현재 11개 단체, 3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반찬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