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4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군산’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 아트 플랫폼 ‘달팽이 공방’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군산 명소가 담긴 아트컵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달팽이 공방’은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발달장애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군산시 내 5개 발달장애인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국비 공모사업인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달팽이 공방’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예술가 양성과 사회적 자립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 인식이 개선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비장애 시민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