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병호 수병원 원장·우범기 전주시장)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단은 21일 청년이음전주 5층 사무실에서 '2024년도 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기 연수생 7명의 개인 활동 보고서 발표와 수료증 수여,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들 연수생은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국내 어학집중코스(4개월) △글로벌 기업 및 대학 투어, 해외 도시 투어 등 국외연수(2주) △개인활동 보고서 작성 및 발표(1개월)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한 연수생은 “영어 실력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많이 커졌고, 2주간의 해외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영어능력강화사업은 기존 해외연수와는 달리 국내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강화한 후 향상된 언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단기 해외연수로 구성했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 모두의 수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뿐 아니라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 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