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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정책 5년 기본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수립


... ( 편집부 ) (2024-06-24 0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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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1일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정책의 비전과 5년 기본계획 및 2024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제시된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군산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가 참석했다.

군산시는 '청년키움,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총 5대 분야, 71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5년간 4,040억 3천 6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시의 주요 청년정책 분야 및 과제는 다음과 같다. 일자리 분야에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도전지원사업, 군산형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 등 24개 과제가 포함된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군산STAY 청년창업주거지원 사업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지역특화인력 양성, 대학과의 협력 기반 구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등 1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취약청년 대상 원스톱 통합지원사업, 소통협력 문화거점공간 조성 등 19개 과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청년 교류 활성화 사업 등 11개 과제가 포함된다.

군산시는 청년정책의 체계적 정립을 위해 지난 2년간 청년실태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으며,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던 단기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대적 변화와 청년 맞춤형 수요를 반영한 최초의 중장기 계획으로서 의미가 깊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정책은 군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분야”라며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5년 기본계획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군산시의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