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1일 주식회사 카카오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디지털 도구 사용이 어려운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상점가에 직접 방문하여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정읍 원도심 내 상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고객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