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21일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우산네트워크 유관기관과 함께 빗물받이 점검 등 상습침수구역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예찰활동은 환경을 주기적으로 감시하고 분석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하는 활동이다.
안전우산네트워크는 나운3동의 행정 · 경찰 · 소방 · 대학 · 주민협의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 · 발족한 마을자치형 재난안전협의체로 이번 상습침수구역 예찰 활동이 첫 번째 활동이다.
군산대학교 원룸촌 일원에서 진행된 예찰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군산대학교총학생회, 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 예비군중대본부, 자율방재단, 주민자생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장마철 침수사태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준설과 청소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빗물받이의 퇴적토 과다 여부, 구체 파손 및 악취방지 덮개 유무까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상습침수구역 12개소의 위치도와 과거 피해 사진을 은파지구대, 지곡119안전센터 등과 공유해 대책 협의도 이어갔다. 다가올 장마철에 도로 침수 등 위험징후가 발생할 경우 교통통제 및 우회로 안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나운3동 김소영 동장은 “나운3동 안전우산네트워크 여러분들이 상습침수구역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한발 앞서 점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나운3동 차원에서도 장마철 호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앞 빗물받이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나운3동 안전우산네트워크는 상습침수구역 예찰에 이어 여름철 대학로 안심귀가 야간합동 순찰 등 중점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