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 통해 지역 안보태세 강화

전주시는 26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군인, 경찰, 소방 등 통합 방위 관련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투척과 GPS 전파 교란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해 상황별 조치와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비상시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들은 고조되는 안보 위기와 각종 재난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기관리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조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주시의 '2024년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며,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지진 등 예기치 않은 재난과 불안한 안보 환경 속에서도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지역 안보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재난안전상황실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구축되어,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고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