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4년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240여 명의 기업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따라 돋움, 도약, 선도, 스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57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현재 205개의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컨설팅 등 11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신규 지정된 기업을 축하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서울대학교 박희재 교수가 ‘혁신과 기업과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준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1기업-1공무원 전담제, 킬러 규제 혁파, 노사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돋움기업에는 (주)클리어창, (주)케이룩수, (주)씨아이바이오메디컬 등 22개사가 포함되었고, 도약기업에는 (주)텔로스, (주)씨엔와이더스 등 15개사가, 선도기업에는 (주)올릭스, (주)제이앤지 등 15개사가 포함되었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는 혜성씨앤씨(주), (유)비알엠, (주)대두식품, (주)프락시스가 선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