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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2,060여명 폐암 검진 지원


... ( 편집부 ) (2024-06-29 21:37:30)

전북교육청은 2024년도 급식종사자의 폐암 조기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폐암 검진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소속된 급식종사자 중 검진을 희망한 2,060여 명이다. 올해는 국립학교와 사립유치원(원아수 50인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해 모든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검진 희망자는 10월 말까지 지정된 폐암 검진기관을 방문해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검진 및 건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까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급식종사자만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지원했으나, 이후 전체 급식종사자로 검진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제정된 ‘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 2년마다 정기적인 폐암 검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폐암 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부담 작업이 많은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진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 전주 대자인병원, 전주 예수병원, 전주 전북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 익산병원, 정읍 정읍아산병원, 남원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