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3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에는 총 971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531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이 포함된다.

특히,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요가 높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이 전 분기 대비 381억원 증액되었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82%이며, 경영안정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금리에서 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3%를 제외한 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자금을 신청할 경우, 보증서 발급 수수료 1.2%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별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월 1일 ~ 5일, 경영안정자금: 7월 8일 ~ 12일, 벤처기업 육성자금 7월 15일 ~ 19일,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7월 24일 ~ 30일이다.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https://jbok.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

지원 대상 및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계획 변경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063-280-3228) 또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주섭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자금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