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문경연 국제인문사회학부 교수)이 국제협력 분야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대경제연구원(원장 허용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 산업, 교육 분야 연구 외에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ODA 사업발굴, 설계, 평가 등의 컨설팅과 및 ODA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4개 국가에서 21개의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자료와 보고서 등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학술행사나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참여, 그리고 각종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에 대한 상호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연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춰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성의 요구는 더욱 증대되는 상황에서 현대경제연구원과의 협력이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협력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연구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 학생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은 “다양한 연구진과 국제협력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양 기관의 ODA 사업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지역거점대학 연구소로서 우리 정부의 ODA 선진화와 글로컬대학핵심기관의 사명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현재 ‘EDCF’ 상수도 분야 평가용역(연구책임자 문경연)’ 입찰에 선정되어 우리 정부의 국외 유상원조 사업으로 건립된 해외 상수도에 대한 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대학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의 성장을 위한 첫 발판으로서 KOICA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