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오후, 전북대 진수당에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내내 이어졌다. 다양한 취업 정보를 듣기 위의 다양한 취업 정보를 듣기 위한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라북도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북지역 금융기관 채용 합동설명회를 유치해 개최한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감원 관계자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현황 및 소개와 전북은행과 농협,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투증권 등 금융권별 채용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각 금융회사별로 부서를 설치하고 채용 컨설팅을 진행해 금융권 채용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전북대는 9월 초 개강과 함께 산업은행과 현대자동차, CJ, 삼성카드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속속 방문해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 이전인 12일까지 모두 24개의 대기업들이 설명회를 다녀갔거나 예정돼 있으며, 매달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전북대를 찾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박민우 학생(경제학부 4년) “학기 초부터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취업정보를 대학 내에서 알아볼 수 있는 설명회들이 많이 열려 취업 준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