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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양성사업 선정


... ( 편집부 ) (2013-09-12 08:24:03)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BIN융합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1일 전북대를 포함한 총 21개 사업단(전국 16개, 지역 5개)을 선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총 21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BIN융합공학과는 2년 후 실시되는 성과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유지할 경우 사업이 시행되는 7년 간 최대 7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전북대는 지난달 발표된 ‘BK21 플러스’ 사업에서 18개 사업단(팀)이 선정, 향후 7년간 최대 430억여 원 지원금을 받아 BK21과 관련된 사업으로만 호남·충청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투입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전북대는 호남·충청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연구와 교육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선정의 영예를 안은 전북대 BIN융합공학과는 지난 2009년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중 대형과제인 전공·학과 신설지원(1유형) 분야에 당당히 선정돼 설립된 학과다. ‘신개념 BIN(BT·IT·NT)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대학원생 50명을 선발해 바이오장기ㆍ바이오진단ㆍ나노치료용 연구에 관한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 개발과 융합 분야 국내 최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포공학의 창시자인 로버트 네렘(Robert Nerem) 교수를 비롯해 병리학 계통 세계 석학으로 6년 연속 노벨상 후보에 오른 폴 밴후트(Paul Vanhoutt)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을 초빙해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융합기술 교과과정 운영 및 외국대학과의 공동 학위제 과정을 운영하여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화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융·복합 분야 등 국가발전에 있어 핵심 분야인 대학 교육·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BK21 플러스 사업을 선정한다.

특히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유수의 해외 석학들을 국내로 초빙해 수준 높은 대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국내의 우수 대학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