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및 경제․산업분야 교류 추진

군산시의 중국 우호도시인 칭위안(淸遠)시 시장단이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군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첫날 강임준 군산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칭위안시 시장단에게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또한,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업체도 시찰했다.

원원싱 칭위안시 시장은 "군산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새만금국가산단의 발전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칭위안시는 인구 453만 명 규모의 중국 광둥성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2014년 3월 군산과 우호도시를 체결해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