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7일 제주에서 CS 옴부즈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활동을 시작했다. CS 옴부즈맨은 고객의 불만 사항이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결하고, 생생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단 본사가 위치한 제주와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CS 옴부즈맨은 연금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의 연금담당자 43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난 5월 공개 모집과 내부 직원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앞으로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계획과 업무추진 과정을 논의했다. CS 옴부즈맨은 연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업무 수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공단의 연금서비스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금업무를 하면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을 대면 소통을 통해 즉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스템의 보완점을 발굴하고 연금서비스 개선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현장 속 고객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