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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자치도, 저소득층 자활 위해 관계기관과 손 맞잡아


... ( 편집부 ) (2024-07-01 23: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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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식품분야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은 자활기업 및 사업단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생산품 품질향상을 위해 컨설팅, 교육, 우수식품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이러한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천만원을 지정 기탁하여 식품분야 자활기업 및 사업단의 자활생산품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하며, 저소득층 자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전북광역자활센터: 자활생산품 품질개선 사업대상 발굴 및 사후관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야 자활생산품 품질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지원, 우수식품 인증 등.
농협은행 전북본부: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기부금 지정기탁 등 필요사항 지원(1천만 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 관련 조성된 성금의 관리 및 집행 등 기부금 제반업무 추진.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지원으로 전북 자활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자활사업 여건이 마련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소, 집수리, 택배, 가공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57개의 자활기업 및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카페, 외식, 영농 등 식품분야가 총 33%(84개소)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의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