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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해수욕장 개장 준비 완료… 피서객 맞이 시작


... ( 편집부 ) (2024-07-01 2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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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해수욕장 개장 준비 완료… 피서객 맞이 시작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을 맞아 도내 8개 해수욕장이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개장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부안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5개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군산 선유도와 고창 구시포, 동호 3개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여 명을 선정하고, 안전감시탑,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배치했다. 또한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토양검사를 통해 적합성을 확인했으며, 해파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대책도 수립했다.

지난 6월 동안 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시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시설, 백사장 방치물건 철거 여부, 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및 쓰레기 처리시설을 면밀히 점검해 미흡한 시설을 보완·시정했다. 각 시군은 해경, 경찰,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및 방역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에서 선유도 썸머페스티벌(7.27.), 변산 비치파티(8.2.~8.4.), 변산비치 시네마(8.15.~8.17.)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돼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드리며,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