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시 부모학교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노규식 박사(노규식 공부두뇌연구원 원장)를 초청해 '슬기로운 부모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노 박사는 '영재발굴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 방송 출연과 '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 '공부는 감정이다' 등 다수의 저서로 널리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노 박사는 자녀의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자녀의 심리,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다양한 고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천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자녀와 소통이 어려웠던 부모들에게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