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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연구원, ‘고립·은둔 청년’ 첫 실태조사 착수


... ( 편집부 ) (2024-07-02 2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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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고립·은둔 청년’ 첫 실태조사 착수**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장기간 집안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첫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3개월 이상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고립·은둔 청년으로, 현재 은둔 생활을 하고 있거나 과거 은둔 경험이 있는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과 그 가족이다. 조사 참여는 QR코드 또는 링크(bit.ly/jthink2024)를 통해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립·은둔 청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14개 시·군과 연계하여 실태조사 안내 전단지를 관내 읍·면·동과 사회복지관, 편의점 등 민간기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보다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조사로, 고립·은둔 시기와 계기, 식생활과 건강 등 생활 실태, 고립·은둔 회복을 위한 복지 욕구와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하여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연구원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북연구원 자치·복지·교육팀(063-280-71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