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후 3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 희망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430명을 대상으로 'IB 교육 특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및 실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 운영 확산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학교 교육을 계획할 때 품어야 할 질문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과 중점 △IB 월드스쿨 인증과정 △우리 교육을 글로벌 기준에서 돌아보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는 민족사관고 박하식 교장이 참여한다. 박 교장은 2010년 경기외고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경기외고 교장과 충남 삼성고 초대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더 많은 교직원이 IB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원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IB는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을 기르고 질문이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한다"며,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 열린 IB 1차 특강에는 도내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북교육청은 2학기에는 현직 교사들의 실제적인 실천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