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신임 학군단장은 9월 12일 오후 3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서거석 총장과 권태환 학생군사학교 부학교장, 학군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북대 학군단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동안 전북대 학군단을 이끌어 온 황호현(52) 전임 학군단장도 이날 이임식을 갖고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심 신임 학군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명문대학인 전북대 학군단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1년 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북대 학군단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킨 황호현 대령 등 역대 학군단장들이 이룩해 놓은 전통과 명예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오늘 취임하시는 심재구 대령은 육사 40기로 임관해 전·후방 주요 지휘관과 참모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신 지덕을 겸비한 분”이라며 “우리 전북대 학군단 발전과 우리 후보생들이 전후방에서 강한 소대장으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