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7월 6일 시청에서 '2024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숙의 민주주의 주간>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정책장터는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배울 수 있는 민주적 공론장으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졌던 시민제안과는 달리,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전 선정된 시민 우수제안 9개 중 최우수 제안을 시민 투표로 결정하는 '내가 뽑는 정책마당', 시장과 시의장, 국회의원이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의 명사 특강 등이 있다. 또한, '시민 발언대', '왁자지껄 원탁 토론회', '나도 군산 박사(골든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 부스', '정책 제안 지도', '정책 과거시험', '정책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처음 개최되는 정책 장터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논의하는 숙의 민주주의의 장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정책장터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