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가 후원자의 도움으로 캠퍼스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도성(대표 김경배)의 후원으로 진행된 LED 조명등 교체공사가 6월 말 완료되면서, 대학의 모든 건물이 밝아졌다.

6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는 기존의 형광등과 백열등 2400개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했다. 총 공사비는 3억 원에 달하며, 김경배 대표가 공사 기간 동안 교내를 직접 돌아다니며 애착을 갖고 진행했다. 당초에는 사랑관, 진리관, 바울관, 도서관의 강의실 등 일부 건물만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고인애기념관과 예배당, 화장실, 복도, 계단, 가로등까지 대부분의 조명등을 추가로 교체했다.

김경배 대표는 "처음에 보이지 않았던 곳까지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범위를 추가했다”며, “더 밝아진 곳에서 공부할 후배들을 생각하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배성찬 총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전념해주신 김 대표님과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LED등 교체로 더욱 밝아진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