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관리, 검안 및 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각 단위 농협별로 1차례씩 총 4회를 완료하여 852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오는 11월에는 마지막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농촌 지역에 필요한 의료·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