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분자공학실험실의 고혜윤, 장준화, 오민택 박사과정생(나노융합공학과, 지도교수 정광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구 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 한 연구실에서 3명의 연구원이 동시에 정부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이 논문의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세 명의 박사과정생은 향후 2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 장려금을 지원받아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고혜윤 대학원생은 ‘토포케미컬 중합과 호스트-게스트 화학을 이용한 이방성 나노격자구조 제어’를, 장준화 대학원생은 ‘포로겐 및 광이성질화에 따른 고차원 나노구조 제어를 통한 다공성 화학감지 스마트 분리막 개발’을, 오민택 대학원생은 ‘비등방성 스마트 엘라스토머의 고차원 구조제어를 통한 차세대 인공근육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각각 독립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혜윤 대학원생은 지금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를 포함해 총 15건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장준화 대학원생은 Small을 포함해 총 13건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오민택 대학원생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AFM)을 포함해 총 11건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모두가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혜윤, 장준화, 오민택 대학원생은 “이번 과제에 선정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광운 지도교수님과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학 관계자 분들 및 분자공학실험실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당 과제를 통해 연구에 매진하여 향후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를 이끌어 나가는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