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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주미산초, 에코시티 부지로 이전 확정


... ( 편집부 ) (2024-07-04 22:35:44)

전주미산초등학교가 에코시티 내 부지로 이전이 확정됐다.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4일, 전주미산초 이전 및 분교장 운영을 위한 학생·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8.4%의 찬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 45명,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학생 전원과 학부모 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3일 오후 12시 50분부터 현장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고, 학부모들은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 34명과 학부모 24명이 찬성하여 이전이 확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부터 추진된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해져,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 과대 운영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는 총사업비 360억 원(교육부 신설교부금 242억 원)이 투입되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현재의 미산초등학교는 분교장으로 운영되며, 미산초에는 교육과정 운영비와 학생복지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정지원금으로 10년간 총 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