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고민 상담주간 운영…청년들의 고민 전문가와 함께 해결
전주시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전문가와 만나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 ‘청년고민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지역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시는 매월 대상자를 상시 모집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주간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법률, 취업, 주거 등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1:1 맞춤형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youth.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주간에는 전주시주거복지센터, 법률사무소 한서, JS컨설팅연구소가 참여해 재능 나눔을 통해 전주 청년들의 고민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년이음전주는 △진로 탐색 △취업 교육 △문화 활동 등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하며, 청년들이 소통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장소를 상시 제공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해 해결하고, 각계각층에서 재능공유가 지속적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청년 공간인 청년이음전주의 기능을 확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