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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갈랴네스 시장, 정읍시 방문해 자국 계절근로자 격려


... ( 편집부 ) (2024-07-05 0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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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갈랴네스 시장 자스민 안젤리 말리가야가 1일 정읍시를 방문하여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자국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읍시와 마갈랴네스시는 올해 1월 9일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월 25일 입국한 20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은 여섯 농가에 배치되어 인삼, 담배,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실험실과 비생물 배양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둘러본 후, 정우면에 위치한 파프리카 수출전문 스마트팜을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농작물을 수확 중인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가주에게는 인권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근로자들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5개월) 외국인 고용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로, 현재 정읍시에는 4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0농가에 배치되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