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도청과 시․군청 관계관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교육청 자치단체 교육협력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교육청과 자치단체의 소통과 협력, 마인드 제고와 지역 교육협력 사업을 통한 상생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도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교육지원 현황’과 교육협력 추진 현황을 각각 소개했으며, 김연근 전북도의회 교육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교육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강의를 했다.

또한, 지역별 교육협력 현안에 대한 해결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시․군)별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결과 발표를 통해 협력방안들을 공유했다.

한편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올해 학력신장과 복리증진, 글로벌인재양성, 학교급식, 교육환경개선, 장학금 등의 교육경비로 지난해 1349억원보다 5.2% 늘어난 1420억원을 편성해 상반기까지 전체예산의 70.5%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협력 사업을 넓혀나가 도민이 바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협력 성과를 도출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