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가 전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 기부금 전달 △협의회 활성화 방안 논의 △기타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이날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의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각막 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온누리안은행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시청과 시 산하기관의 지역 생산제품 및 바이전주우수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마케팅 및 판로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바이전주우수상품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약속했다.
전상문 회장은 “전주시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회원사들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전주시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 우수상품으로 인증받은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38개사 52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시는 이들 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 판로 확대 지원, 전시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