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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완산구, 집중호우 대비 재난 예방에 총력!


... ( 편집부 ) (2024-07-07 21:34:34)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완산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며, 필요시 주요 도로의 하수도와 우수받이를 신속히 준설할 계획이다. 호우경보 등 비상 2단계 이상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아래차로(8개소)와 지하차도(1개소), 둔치주차장(2개소)를 통제해 차량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서신 지하차도 내에 대피로와 비상사다리, 유도 표지판 등 비상탈출 시설을 신규 설치해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대비를 마쳤다. 또한, 가로등 제어함 513개소에 대한 누전차단기·점멸기 동작 상태, 가로등 안정기 연결 상태, 지중선로 절연 상태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에 대비했다.

구는 양수기 등 수방 자재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위해 19개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및 작동 교육을 실시, 호우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전주천과 삼천 진입로에 자동·수동 차단시설과 징검다리 안내판을 설치해 하천 범람 시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대해서는 수해복구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범람 방지를 위해 하상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융기·낙석·토사유출 여부와 주요 급경사지 39곳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에는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완산구는 앞으로도 대응 단계에 따라 시와 협력해 긴급 복구 및 주민 대피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침수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을 관리사무소에 전달하고,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 안내 및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