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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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07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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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가 6월부터 실시 중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인 경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진과 수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한다. 특히 여름철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체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09:00~16: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산시는 이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54-495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