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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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07 2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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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남원시는 관내 22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본부는 상황관리 및 지원팀, 감염병관리·대응팀, 역학조사팀, 진단검사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발생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 이후 식중독 의심환자의 남원의료원 방문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7월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식중독 유증상자는 누적 745명에 달한다.
남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4일 오후 1시 재난상황실에서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남원의료원, 전북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남원시장은 대책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전담요원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발생 당일 채취한 인체검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일부 검출되었으며,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정확한 원인 및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종결된 후 확인될 예정이다.
남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식중독 사건의 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의료기관 감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