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왕의지밀에서 ‘2024 전북미래학교 네트워크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미래학교의 목적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전북미래학교 추진 계획 및 수행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4학년도 전북미래학교 131개교의 교(원)장, 교(원)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체별로 일정을 세분화해 미래학교 운영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을 기반으로 미래역량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지난해 102교로 시작해 올해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70개교, 중학교 34개교, 고등학교 23개교 등 총 131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전북미래학교 우수 사례 나눔 △전북미래학교 컨설팅 결과 피드백 △기초·기본학력 신장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성화 △수업혁신 방안 모색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전북미래학교 수업공개도 이루어진다. IB연구학교인 영만초는 ‘우리 자신을 조작하는 방법’,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 등을 주제로 10일과 11일 수업을 공개한다. 도내 처음으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은 용북중학교는 12일 국어 등 6개 과목의 수업을 공개해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곡초도 12일 수업공개를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워크숍과 수업공개를 통해 전북미래학교 운영 및 지원을 위한 구성원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업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