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5일 군산시립도서관, 개정작은도서관, 옥구산들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3곳에는 치매 관련 도서 170권과 책장이 지원되어 치매 도서 전용 코너가 설치됐다. 앞으로 이들 도서관과 협력해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관련 도서 코너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서적과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치매 관련 서적과 치매안심센터 홍보 자료를 제공해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며, 도서관 구성원들은 모두 치매 파트너가 되어 치매 극복 캠페인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