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우석대학교, 중국 교육부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취득


... ( 편집부 ) (2024-07-09 12:06:41)

IMG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를 취득하여 한·중 간 새로운 교육모델을 선보인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학교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의 ‘중·한 공학단과대학(가칭)’ 공동 운영을 승인했다.

중외합작기구는 중국 내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양 기관이 학생 모집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양 대학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에 중·한 공학단과대학을 설립하고 2025년 9월부터 △소프트웨어기술(50명) △전기전자기술(50명) △신에너지자동차기술(50명) 등 3개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는 교수진을 파견하여 전체 교과목의 1/3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한 공학단과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2027년 9월 우석대학교로 건너와 2년간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양 대학의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은 중국 충칭에 위치한 1984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40개 전공에 16,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아 큰 영광이다”라며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국제적인 감각과 전공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