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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무주서 열려


... ( 편집부 ) (2024-07-09 12:10:01)

- 태권도의 가치 공유와 발전 전략 모색의 계기 마련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의 후원 아래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태권도의 가치 공유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KTA 양진방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한국무예학회 곽정현 회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더레온즈 회장 등 국내외 태권도인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콘퍼런스 첫날인 6일에는 뮤페라 공연과 기념식, 백석대학교 시범단 공연 등이 열렸으며, 이어 △태권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분석과 평가 고도화,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등 2개 섹션에서 8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7일에는 △디지털 시대의 태권도, 전통과 혁신의 교차점, △디지털 시대의 태권도 미래와 발전 전략 등 2개 섹션에서 10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의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 의의와 법적 근거에 관한 논의가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 혁신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