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철 학교 화재 예방 및 장마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여름철 전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주요 안전관리 방안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소속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냉방용기구와 전기설비 안전 사용 안내,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점검, 소방시설 자체 안전관리, 공사 현장 화재 감시자 배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의 취약 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조치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2023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 비탈면 재해위험도 평가 D등급 현장, 지난 6월 부안 지진 피해 학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소속 모든 기관에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대비 교육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재난 예방 사례집을 배포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