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선다.
5일 전주 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전북도 노인맞춤돌봄 광역지원기관인 우리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사례관리 실천기술과 기능적인 자기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담사회복지사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자 했다.
교육 이후에는 특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전담사회복지사들은 경험과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석면 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사례관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을 위탁받아 취약노인 3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